사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다. 이 블로그에는 지금 시점으로 글이 별로 올라가 있지는 않다. 만든지는 1년정도 된 블로그인데, 처음에 시작했을때는 단순히 구글 광고 수입만 보고 시작했다. 하지만 곧 흥미를 잃어간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도 뭔가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흥미도 안느껴졌고, 단순히 하나의 과제로써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가 곧바로 포기하게 되었다. 물론 다시 시작하긴 했지만..

 

내가 왜 블로그를 시작한지 몇일만에 포기했을까?

이 질문의 대한 답은 바로 과업으로 생각하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로그의 진정한 목적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소통을 하기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어느센가 유튜브에서 블로그로 얼마를 벌었다느니, 한달동안 꾸준히 해서 이정도를 벌었다느니에 현혹되어서 너도나도 블로그를 시작하곤 한다. 그래서 블로그 형식들이 굉장히 단순해지고, 쓸데없는 글들로 도배가 되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을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 블로그를 하지 않고 막연하게 돈을 벌기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한다.

 

 

블로그를 시작할때의 마음가짐이 무엇일까?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올리고 싶은 글부터 올려보자

어떤 글이든 상관없다. 그냥 정말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만한 글감을 올리는 것이다.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말고도 네이버 블로그를 새로 시작했다. 거기에는 정말 그냥 내가 올리고 싶은 글들만 올리고 있다(일기같은거..). 물론 그 만큼 내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시작한지 7일이 지났지만 고작 3~4명 방문하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나는 시작을 했고, 나는 꾸준하게 올려서 나의 블로그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또한.....

 

"우선 글에만 집중하세요"

이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 뭘 설정해야하고, 뭐 꾸미고, HTML조작하고, 뭘 해야 유입이 잘되고...... 이런거 엄청 많다. 근데 제발 처음에 시작했을때는 이딴 것좀 하지말고 글이나 올리자. 저런거 하다가 기운 다 빠지고 블로그 운영 포기하게 된다. 내가 이 블로그를 만들당시에 유튜브에서 각종 영상들이나 다른 블로그 참고하면서 이것저것 막 설정을 했었다.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이걸 하면 유입이 잘된다느니, 더 상위에 노출된다느니 이런게 가능하다고 언급이 되어있었다. 그때 당시 이런거 설정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몇일간 블로그 안 들어가다가 몇일 지나서 겨우 글 하나를 올렸다. 

 

"블로그 설정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글이나 올리자"

나중에 블로그 설정해도 된다. 우선 글이란 걸 좀 올리면서 블로그에 적응을 하고 그 다음에 하나하나 설정을 해가면서 유입키워드라든지 이런 복잡한 것들을 조작해 나가자. 블로그를 만들고 설정다하고나서 막상 글을 올리려니까 떠오르는 주제도 없고, 뭘 써야할지 모를것이다. 우선 자신의 블로그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결론

1. 블로그를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자

2. 몇일동안 글을 올리면서 블로그의 방향성을 찾자

3. 그 다음에 블로그를 꾸미자

 

나도 사실 그렇게 큰 블로거가 아니라서 이런 글을 써도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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