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편입
자퇴하는 기분은 어떨까? (+약간의 동기부여도 될 수 있음)
난 지잡 국립대를 다니다가 지거국으로 편입을 하게 되었다. 고작 지거국 편입한 걸 가지고 글을 쓴다고?이럴 수도 있지만, 나와 같은 지잡대 다니는 입장에서는 지거국도 환생 아니냐? 그리고 사람마다 상대적으로 목표 기준은 다르니까 닥치고 봤으면 좋겠다. 편입은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합격했을 때 가장 날아갈 듯이 좋은 학교가 바로 '처음 합격한 학교'이다. 나의 경우는 인천대였다. 이때 드는 심정은 두 가지이다. 1. 내가 이 학교를 합격했다니..2. 이제 지잡대를 벗어날 수 있다니.. 이 두 가지가 마음에 북받쳐오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게 합격한 나는 이제 자퇴를 하기 위해 다음 날 '전적대'에다가 전화를 한다. 나 : "저기.. 자퇴하려면 자퇴서 출력해서 작성해가면 끝나나요?"상담원 : "작..
2023. 2. 23.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