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무기류와 엠블렘에 잠재를 먼저 발라야 하는 이유 (메린이 팁)

  이번에는 무기류와 엠블렘에 잠재를 먼저 발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다른 장비에는 없는 특별한 옵션들

2. 데미지를 계산하는 방법

3. 공격력/마력과 주스텟의 차이

 

  메이플에는 장비를 강화하는 방법 중 잠재능력을 부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잠재 능력은 장비의 기본 옵션외에 추가적으로 달리는 옵션으로 주로 자신의 직업의 주스텟이나 공/마 옵션등을 달아서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잠재옵션에도 등급이라는 게 존재하는데 레어, 에픽, 유니크, 레전드리 이렇게 총 4가지의 등급이 존재하고 레전드리에서 가장 높은 수치의 옵션이 부여가 됩니다. 같은 주스텟 옵션이어도 등급이 높을 수록 수치가 달라지는 것이죠.

유니크 잠재 옵션

 

1. 다른 장비에 없는 특별한 옵션들

  메이플에서는 뱃지, 훈장, 포켓아이템을 제외한 모든 장비에 잠재 옵션을 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기와 보조무기, 엠블렘은 다른 장비에는 없는 특별한 옵션이 부여가 됩니다. 그 옵션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몬스터 방어율 무시
2. 공격력/마력 % 증가
3.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 증가 (무기/보조무기에서만, 유니크 이상)
4. 데미지 % 증가
5. 크리티컬 확률 증가
6. 공격 시 n% 확률로 1~6레벨 (상태이상)효과 적용
7. 공격 시 n% 확률로 HP/MP 회복 (~유니크)
8. 캐릭터 기준 10레벨당 공격력/마력 고정치 증가 (레전드리)

이 옵션들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1,2,3번 입니다. 

 

2. 데미지를 계산하는 방법

  메이플에서 캐릭터의 스펙은 단순치 주스텟의 높고 낮음이 중요한 것만은 아닙니다. 메이플에서의 데미지 시스템은 주스텟, 데미지 %, 공격력, 몬스터 방어율 무시, 보스 데미지, 부스텟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계산되어 최종적으로 캐릭터가 공격 시에 낼 수 있는 데미지로 변환이 됩니다. 전부다 높을 수록 캐릭터는 강해지지만 어느 능력치는 너무 높으면 생각보다 효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몬스터 방어율이 그러함). 

  하지만 메이플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은 다릅니다.

  지금 능력치의 효율을 따질 때가 아니라 최대한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어느 능력치를 먼저 올려야 캐릭터가 더욱 더 강해질 수 있을까요?

바로 '공격력 또는 마력' 입니다.

 

 

3. 공격력/마력과 주스텟의 차이 

  공/마는 낮은 스펙일 수록 생각보다 엄청난 스펙업 효과를 가져옵니다. 옵션에 공 3퍼만 달려도 주스텟 12퍼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장비에서 수상한 큐브로 12퍼를 띄우는 일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수상한 큐브를 이용해서 150렙 '상의' 장비에 12퍼짜리 잠재 옵션을 띄우기 위해서는 

0.02% 확률을 뚫어야 합니다. 즉 기댓값은 5000개라는 의미죠(물론 6퍼6퍼 뜰 수도 있고 해서 실제로는 조금 낮을 거임).

150렙 상의 장비 기준 수상한 큐브로 srt 12퍼 뽑을 확률

 

  하지만 엠블렘에서 공격력과 마력 6퍼를 뽑을 확률은 똑같이 3.8462%로 0.02%보다 대략 192.31배 정도 높습니다!

잠재 첫 줄에 공/마 6퍼 뽑을 확률'

 

 

따라서 엠블렘, 무기, 보조무기에 공격력 6퍼를 띄우는 것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장비에 주스텟 12퍼 옵션을 띄우는 일은 나중에 카루타 보스들을 잡고 나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론

잠재옵션은 무기, 보조무기, 엠블렘부터 건들자